[핫클릭] 영하 12도 대관령에서 알몸 마라톤대회 열려 外<br /><br />▶ 영하 12도 대관령에서 알몸 마라톤대회 열려<br /><br />국내에서 '추위' 하면 어떤 지역이 떠오르시나요?<br /><br />해발 800m 안팎의 대관령, 춥기로 유명한 곳이죠.<br /><br />이런 대관령에서 어제(28일) '2024 평창 대관령 알몸 마라톤대회'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남녀 6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는 상의를 탈의해야 하고, 여자는 민소매나 반소매 티를 반드시 입어야 했는데요.<br /><br />어제(28일)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, 며칠 전 내린 폭설이 계속된 추위에 그대로 남아 있어 코스 주변은 온통 은빛 세상이었습니다.<br /><br />참가자들은 이런 '은빛 대관령'의 칼바람을 헤치고 대관령의 명물 황태덕장 주변 도로를 달리고 또 달렸는데요.<br /><br />상의를 탈의한 참가자들의 몸에는 아내와 아이들의 이름을 쓰고 하트나 '사랑해'라는 글씨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글자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주최 측은 부부 등이 참여하는 10㎞ 커플런에는 32쌍이 참가했고, 최고령 참가자는 87세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미국 인기 심리연구가 "한국은 가장 우울한 사회"<br /><br />한국의 정신건강 위기와 관련해 미국 유명 심리연구자가 제작한 영상이 화제입니다.<br /><br />베스트셀러 '신경 끄기의 기술'의 작가 마크 맨슨은 최근 "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했다"는 제목의 한국 여행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맨슨은 영상에서 한국전쟁 이후 빠른 발전을 위해 도입한 가혹한 교육체계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안겼다고 지적하고, 또 모두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할 것을 강요하는 유교 문화 등을 위기의 원인으로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맨슨은 한국인들이 이런 문제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으려 해 놀랐다면서 "세계적으로 드문 회복 탄력성이야말로 한국의 진짜 슈퍼 파워일 수 있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"예술이 중요하냐"…모나리자에 수프 끼얹어<br /><br />레오나르도 다빈치의 '모나리자'에 프랑스 농업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수프를 끼얹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28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여성 2명은 "예술과 지속 가능한 식량권 중 어떤 게 더 중요한가"라며 모나리자에 빨간색과 노란색 수프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작품은 유리로 덮여 보호되고 있어 직접적 해를 입지는 않은 걸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화석연료 폐기와 기후대응을 촉구하는 환경운동가들은 유럽 각지의 명화에 음식물을 던지거나 자기 손에 접착제를 발라 붙이는 방식으로 시위하며 관심을 촉구해왔는데요.<br /><br />특히 모나리자는 재작년 환경 운동가가 케이크를 던지는 등 종종 테러의 표적이 되는 유명세를 치러왔습니다.<br /><br />#알몸_마라톤대회 #대관령 #모나리자 #환경운동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